[3to4] 2.에너지 구조

2019. 2.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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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iCreate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 에너지 구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에너지 구조?

에너지는 에너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에 어떤 구조가 있는지 의아할 수도 있죠.


먼저, 에너지 구조는 방식에 따라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 바로 중앙 집권형 에너지 체계입니다.

중앙집권형 에너지 체계라는 것은 국가(중앙)에서 에너지(특히 전기)를 생산하고 가정이나 필요한 곳에 보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사용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전기를 생산하던 회사들에 의해 확립된 체계이니까요.

화력발전소, 석유, 원자력 같은 대규모 시설들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무슨 뜻이죠?

'대규모' 시설, 즉 거대한 발전소에서 한 번에 많은 양을 생산하고 보급하는 방식인거죠. 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에서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신재생에너지의 시대입니다.

물론, 신재생에너지에서 파력, 수력, 풍력 같은 발전기는 대규모 시설을 사용해야 할겁니다.

그렇지만 태양광, 태양열 같은 발전기들을 굳이 한 곳에 집중시켜서 건설해야 할까요?


태양광 발전기로 꼭 많은 양을 발전시킬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사무실, 고층빌딩 같이 많은 면적이 있는 곳에서라면 모를까, 굳이 지상에다가 많은 모듈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그래서 고안된 것이 바로 스마트 그리드 기술입니다.

스마트 그리드는 일종의 시장인데요

각 가정이나 빌딩에서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사고 파는 겁니다.


이런 체계를 보고 분산형 에너지 체계라고 합니다.

중앙 집권형 과는 다르게 소규모 발전소가 국가 곳곳에 있는 것이죠.

스마트 그리드는 이것에 연결된 각 가정이 태양광 등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한 뒤 인터넷을 통해 사고 파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각 가정이 기업이 된다는 겁니다.

각 가정이 기업이 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대규모 기업 한전 같은 경우 우리나라의 전력 생산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이럴 경우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보니 투명한 기업 운영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각 가정이, 즉 엄청나게 많은 전력회사가 생긴다는 것은 엄청난 경쟁을 불러일으키죠.

그렇게 될 경우 소비자들을 위해 투명한 경영은 물론이고 가격도 내려가게 됩니다.


단점은 무엇일까요?

분산형 에너지 체계는 대규모 시설을 사용하지 않기에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1. 이로 인해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법입니다. 아직 개발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위의 단점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분산형 에너지 구조(체계)는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러니 꼭 기억해주세요

대규모 발전소를 사용하지 않고 소규모로 많은 지역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방식이라는 거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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