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to4] 8. 4차 산업혁명과 직업

오랜만에 3to4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과 직업에 관한 글이고 4차 산업혁명과 직업 카테고리의 마지막 글입니다.

하지만 3to4는 계속해서 나올거고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나올 거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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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의 직업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뉴스에서 이런 직업들이 사라질거다, 이 정도의 일자리들이 사라질 것이다 하고 많이 나왔었죠. 책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노동의 종말이나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이라는 책에서도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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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과 로봇 시대, 인간의 일(책)

이런 책들에서는 중국의 예를 들면서 앞으로 인간이 어떻게 일을 할 지 서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많은 공장에서는 점점 비싸지는 인건비 때문에 노동자 대신 로봇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이데일리

이는 중국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경/중공업 공장이 있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죠.

생산의 대부분을 로봇이 하고 있고 인간이 하는 일은 점점 줄고 있죠. 이것은 제조업에서만 일어날 일은 아니겠죠 인공지능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업종에서도 사람이 할 일은 줄어들겠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매체에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러미 리프킨이 말했듯이 산업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 혁명이 일어나면 항상 줄어드는 일자리보다 훨씬 많은 일자리가 생겨납니다. 저는 그 예가 바로 유튜브와 SNS 등을 활용하는 '인플루언서'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민 529명당 1명이 국내 광고 수익을 받는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적게 벌든, 많이 벌든, 부업으로 하든 주업으로 하든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내는 유튜버가 많다는 뜻인 겁니다. 이것은 제조업에서 사람이 줄어드는 것보다 훨씬 많으며 훨씬 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일이라는 것이죠.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별, 인종, 국가, 직업에 상관 없이 얼마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느냐, 즉 이목을 끄는 만큼 '영향력'을 가집니다. 그리고 영향력을 가지는 만큼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광고 등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죠. 이것이 4차 산업혁명에서 일자리의 핵심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돈을 벌고 싶다면 주목을 받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그 예가 주로 유튜브죠.

 하지만 대부분의 산업들이 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끌고 갈지도 모르죠.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산업혁명은 에너지와 정보기술(통신기술)에서 시작됩니다. 에너지는 핵융합 발전소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재생에너지 같은 것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정보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정보 기술은 굉장히 무궁무진합니다. 테슬라로 대표되는 전기차, 구글 등 IT기업들과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같은 자동차 산업,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 홀로그램이나 메타버스처럼 영화, 만화에서나 본 것 같은 기술들을 이용하는 사업들이 더 많아 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의 최종 사업은 아까 말한 유튜브, SNS 등으로 대표되는 컨텐츠 사업입니다. 컨텐츠 사업은 현재 무료/유료 구분 없이 어마어마한 성장을 하고 있죠. 우리가 소비하던 영화, 드라마처럼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산업 대부분이 많은 자본을 들여야하는 것에 반해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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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넷플릭스 로고

이전까지의 산업혁명들은 보통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직업들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에서는 산업 전반, 노동력이 필요한 부분 외에도 정확한 판단을 요하는 모든 부분이 대체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보다 인공지능의 판단이 더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글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의 대부분이 인간의 판단 착오나 돌발적인 변수 발생(인도에서 튀어나오거나 하는 등)같은 것에 의한 것이고 인공지능이 사고를 일으킨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검사, 판사, 스포츠 심판 등 정확한 판단을 요하는 일에서 사람이 할 일은 점점 더 줄어들 것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직업이 대체되겠죠. 하지만 최종적으로 소비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이나 개인이 어떻게 돈을 벌게 될까요?

위에서도 말한 이목을 끄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소비하는 것은 생필품, 사치품, 그리고 문화 컨텐츠가 대부분입니다. 그중에서 개인이 돈을 벌기 좋은 수단이 문화 컨텐츠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체되는 직업의 수보다 훨씬 더 많은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개인 기업이 되는 것이죠. 컨텐츠는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꼭 유튜브 뿐만아니라 블로그, 전자책을 쓸 수도 있을 것이고 소설, 극 작가를 개인이 할 수도 있겠죠. 이것들은 모두 자신의 장점을 알고 있어야합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이것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들이 완전 사라지지는 않더라도 역할이 줄어들 것이고 점점 더 빠르게 직장, 직업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 것이죠. 우리는 우리한테 맞는 일을 주업이든 부업이든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다음번엔 무슨 글로 돌아올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3to4 재정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